
상담후기
종결후기
상담을 받기 전, 저는 제 자신에 대해
거의 아무것도 알지 못했습니다.
스스로를 무능하다고 느꼈고,
무언가를 시도하기보다는 그저 우울하게
주변의 눈치만 보는 제 모습이 싫었습니다.
살고...
상담을 다니기 전에 나는
되게 많이 지쳐있었고
우울하고 힘들었었다.
살짝만 톡 하고 건드려도 확 터져서
내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줄 정도로 감정제어가 안되었고,
...
상담 11회를 받고
나는 이전과 다른 삶을 살기 시작했다.
지극히 평범하고
나름 행복하게 산다고 생각하며 지냈는데
쌓아왔던 것들이 터진 것 같다.
이러다가 일상생활을 못하면
어떻게 하지...
처음 상담 받으러 갔을 때는
과연 내가 이 상담을 받는다고 해서
바뀔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심지어 테스트 결과에서
‘지금 이 상담을 통해
그때의 나’와 ‘현재의 나’에 대해
상담센터에 처음 방문했을 당시,
‘그때의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하고 싶지도 않은 무기력한 상황이었다.
나에게 화내는 남편이 힘들어
저는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살아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며 살았었습니다.
나는 왜 태어났는지, 잘못 태어난 게 아닌지,
나 하나 때문에 나를 포함한
모두가 불행한 것은 아닌지...
처음 상담센터 문을 두드렸을 때
내 마음의 벽은 얇디 얇고,
불안이 가득 차 있어서
약한자극에도 마음이 슝슝 뚫리고
생겨난 구멍으로 눈물이 줄줄 흘러내렸다.
지금 되돌아 보면...
익숙하지 않은 사회생활 속에서
점점 자기 비하에 빠져
스스로를 채찍질만 하던
순간의 반복에서 버티지 못하고
포기하려 했을 때,
마지막 발버둥이라고 생각하며
심리상담소를 찾게 되었습니다.
지난 한달동안 심적으로 너무 힘들고
아파서 고민하다가 처음으로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해보는 상담이라 긴장도 되고
두려운 부분도 많았는데,
상담사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속...
제가 힘들어서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과연 효과가 있을까?’하는
의구심도 있었습니다.
상담 초창기에는 처음에는 속에 있던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는 후련함이 있었지만
회차가 지날수록 단순 후련함을 넘어
스스로...
상담을 너무 잘해주세요.
저는 특히 좋았던점이
나의 얘기를 끝까지 수긍하며
들어주시고 공감해 주시는 점이였어요.
그러면서도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나의 내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집어주시면서 스스로
...
여기서 성인심리상담을 받으면서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모두 해결했어요.
그동안 이곳 저곳 심리상담,
정신과 진료 받으러 다니면서
해결되지 않은 채 고통에만
시달려왔 던...

